[[고고학]](archaeology, 考古學)은 인류가 과거에 남긴 물질적 흔적을 조사·분석하여 당시의 생활상과 문화를 복원하는 학문입니다. 문헌 기록이 부족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시대를 이해하는 데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적·유물·인골·환경 자료 등을 발굴하고 해석함으로써 시간의 층위 속에 축적된 인간의 흔적을 읽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흔히 ‘땅을 파는 학문’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흙보다 더 많은 질문을 다루는 분야이며, 작은 토기 조각 하나로도 한 시대의 식습관과 교류 양상을 추적해내는 집요함을 특징으로 합니다. 

단언컨대, 고고학은 과거가 조용히 숨겨둔 이야기를 끝까지 캐묻는 가장 성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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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고고학과 교수님들께서는 인디아나 존스를 애증 어린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의 제국주의적 행보는 ‘발견 즉시 현장 보존’이라는 고고학의 기본 원칙과 정면으로 충돌하지만,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보고 고고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학생들이 유의미하게 늘어나 한국 고고학계 발전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